무기력증을 없애는 방법

번아웃과 무기력증

우리는 흔히 번아웃과 무기력증을 비슷하다고 받아들입니다. 하지만 이 둘은 확연히 다릅니다. 번아웃은 의욕적으로 몰두하던 사람이 극도의 에너지 고갈, 신체적, 정신적 피로감을 호소하면서 무기력해지는 것을 말합니다. 반면, 무기력증은 에너지가 있어도 쓰지를 못하는 경우입니다. 예를 들자면 지금 해야 하는 것은 공부인데 게임을 하거나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내 선택, 행동에 대한 나만의 동기를 알아야 합니다. 보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자신의 문제에 정확히 초점을 맞추고 해결방법을 찾아야 하지만 평소에 고민을 덜 했다면 일부 때문에 전체가 싫어집니다.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전체가 문제라고 생각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이 반복된다면 내 선택에 대한 믿음이 사라지면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기력증에 빠지기 쉽습니다. 해결방법은 바로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스스로에게 질문하는 것입니다. 의미 없는 일은 과감히 포기하는 것과 집착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타인을 무기력하게 만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타인을 무기력하게 만드는 말은 악의 없이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타인에게 아무 생각 없이 하는 조언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타인에 의해 자신이 무기력증에 빠지게 되는 경우 또한 많습니다. 왜 이런 사람들은 나를 무기력증에 빠지게 할까요? 그 이유는 말 한마디로 내 노력의 의미를 단박에 바꾸기 때문입니다.

 

무기력증을 없애는 방법

무기력증을 없애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 방법은 물리적 운동을 하는 것입니다. 결과가 빨리 나오는 집안일이 가장 좋습니다. 꼭 집안일이 아니더라도 약간의 움직임으로 구체적인 변화를 만드는 운동을 권해드립니다. 하지만 대청소이나 국토대장정 등 많은 힘이 필요한 것은 피해야 합니다. 

 

두 번째 방법은 자신을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나는 것입니다. 우리는 위로보다는 격려를 해주는 사람을 만나야 합니다. 우리가 느끼는 감정이 슬픔이라면 위로가 필요하겠지만 무기력은 상처가 아니고 가야 할 방향을 잃었을 뿐입니다. 이럴 경우에는 무작정 감정에 공감해주는 위로보다는 잘하는 것과 못하는 것을 정확하게 구분해주는 사람을 만나야 합니다.

 

이렇게 무기력증을 없애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지금 현재 아무것도 하기 싫은 무기력증에 빠져 있다면, 위 방법들을 통해 무기력증을 극복해나가시길 바랍니다.